Top

공연정보 상세보기

ss

  • 공 연 명 : 전주시립합창단 제148회 정기연주회
  • 공연일시 : 2023년 03월 23일 (목) 19:30
  • 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 런닝타임 : 90분
  • 티켓금액 : S석 : 10,000원
  • 할인정보 : 학생(대학생포함) 30%할인 예술인패스 30%할인 단체(20인이상) 30%할인 국가유공자 50%할인 장애인(동반1인) 50%할인
  • 주최 : 전주시
  • 주관 : 전주시립합창단
  • 공연문의 : 063-281-2786
  • 연령제한 :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합니다


학생(대학생포함) 30%할인
예술인패스 30%할인
단체(20인이상) 30%할인
국가유공자 50%할인
장애인(동반1인) 50%할인



* 간구의 노래
Miserere mei, Deus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 곡 Gregorio Allegri (1582-1652)
Libera nos, salva nos 자유를 주소서, 구원해 주소서 - 곡 John Sheppard (1515-1558)
 

* 여인의 사랑과 생애
시 Adelbert von Chamisso (1781-1838)
곡 Robert Schumann (1810-1856)
편곡 정남규
 

* 한국합창곡
바람이 오면 – 시 도종환, 곡 최정연
기쁨에게 – 시 이해인, 곡 이범준
 

*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곡 Karl Jenkins (b.1944)
지휘_김 철
전주시립합창단


해설_이혜자 (군산대 명예교수, 독일문학)
발레_박지은 (국립무용단)
해금_오정무
색소폰_구민상
트럼펫_함정식 김성섭
팀파니_유성희
과천시립여성합창단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

* 'Miserere mei, Deus'는 성악가이기도 했던 그레고리오 알레고리가 작곡한 곡으로 구약성서에서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다윗의 참회가 담긴 시편 51편을 가사로 합니다.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에서만 연주할수 있도록 악보반출을 금지하는 등의 조처가 되어있었을 만큼 아름다운 곡조만으로 성스러운 감동을 자아냅니다. 특별히 모차르트가 최대 9성부의 이 곡을 귀로만 듣고 악보를 그려내었다는 이야기를 품고 있어 더욱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에는 클라라와의 결혼을 드디어 이룬 슈만의 충만한 사랑과 기쁨 아래 작곡되었습니다. 

(낭만시대 유명커플 슈만과 클라라는 클라라의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하여 법정 소송을 통해 결혼을 쟁취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함께하며 특히 이혜자 님(군산대 명예교수, 독일문학)의 해설과 무용수 박지은 님(국립무용단)의 독무를 콜라보하여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 한국합창곡에서 무대에서는 소박하고 담담하여 더욱 울림있는 두 시인의 시에 해금과 색소폰의 소리를 더하여 삶의 깊이와 기쁨을 나눕니다.

* 마지막으로 현존하는 작곡가 중 가장 많은 작품이 연주되는 작곡가 중 한사람인 칼 젠킨스의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중 4곡을 발췌하여 연주합니다.

첫 번째 곡(본래 작품 중 2번째 곡)인 'Fanfare 팡파르'는 ‘평화’라는 단어 하나를 21개의 세계 각국의 언어로 노래합니다. 또한 마지막곡에서는 '안네의 일기'의 안네 프랑크가 남긴 말도 가사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 작품은 작품명과 같이 평화에 관한 내용으로, 본인이 직접 쓴 가사를 포함하여 간디, 마더 테레사, 넬슨 만델라, 달라이 라마 등 평화의 상징으로 회자되는 여러 인물들이 남긴 말들을 가사로 사용합니다.

종교와 이념에 따라 서로를 죽이고 파괴하며 갈기갈기 찢긴 세상 속에서 평화의 본질과 묵상, 그리고 평화가 가진 화합의 색감을 노래합니다.

다양한 색을 표출하는 멋진 공연에 시민여러분을 초대합니다.